안녕하세요! 오늘은 배우이자 작가인 차인표의 소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에 대해 소개해 드리려 합니다. 이 책은 차인표가 집필한 첫 장편 소설로, 군사적 갈등과 사랑, 우정이 얽힌 이야기로 많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주고 있는데요. 깊이 있는 스토리와 강렬한 메시지로 마음에 울림을 주는 작품입니다.
2024년 제1회 옥스퍼드 한국 문학 페스티벌 초청 작가
영국 옥스퍼드대 필수 도서 선정된 작품
작가의 말
훈 할머니를 기억하시나요?
열여섯 꽃다운 나이에 일본군에 의해 위안부로 강제 징용되어 캄보디아로 끌려가셨다가, 지난 1997년 잠시 한국에 오셨던,
작은 키에 크고 고운 눈을 가진 할머니입니다.
당시 저는 군에서 막 제대하고 아내와 신혼 생활 중이었는데,
뉴스에 나오는 훈 할머니를 보며 연민과 분노, 서운함이 가슴을 꽉 채우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훈 할머니에 대한 한없이 안타까운 마음과 할머니를
이 지경으로 만든 무리를 향한 분노와 그들을 보호하지 못한
국가와 사람들에 대한 서운함이었던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하는 가운데,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리 머지않는 과거, 우리나라가 세상에서 제일 약하고
못 살던 시절, 그 형편없는 시절을 버텨 낸 우리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이야기를 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2024년 10월 베스트셀러
이 책은 탈북 소년과 남한 소녀의 운명적 만남과 남북한의 복잡한 관계를 다룬 감동적인 이야기로,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 속에서 사랑과 평화의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합니다. 차인표는 배우로서의 삶과 인도주의적인 활동에서 영감을 받아 이 책을 집필했다고 합니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줄거리
주인공은 북한에서 탈북한 소년 '조선'과 남한에서 우연히 그를 만나게 된 소녀 '하나' 입니다. 조선은 탈북 후 외로움과 두려움을 느끼며 살아가던 중, 남한 소녀 하나를 만나게 되면서 인생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됩니다. 둘은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왔지만, 같은 별을 바라보며 희망과 꿈을 공유하게 됩니다. 차인표는 이 둘의 이야기를 통해 남북한의 갈등을 넘어 인간과 인간 간의 따뜻한 연대와 사랑을 이야기합니다.
이야기 속에서 조선과 하나는 함께 웃고 울며 삶의 의미를 찾아가지만, 두 사람이 넘어야 할 장벽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들이 마주한 현실과 난관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으려는 모습을 통해 인간의 끈질긴 생명력과 희망을 엿볼 수 있습니다.
차인표의 따뜻한 시선과 메시지
차인표는 이 책을 통해 남북한의 분단 상황 속에서도 서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작품 속 조선과 하나의 이야기는 단순한 로맨스가 아니라 두 사람의 이야기로 분단된 조국의 상징으로 읽히며, 우리에게 평화와 통일에 대한 질문을 던집니다. 사랑과 평화의 가치를 통한 치유와 화합의 가능성을 보여주려 하며, 독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건네는 것 같습니다.
마음에 드는 구절
이 책에는 차인표의 따뜻하고도 깊이 있는 문장이 많아 감동을 주는 구절이 많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대사는 읽는 이에게 큰 울림을 주는 장면 중 하나로 생각됩니다.
우리가 다른 별을 바라보고 있는 줄 알았어. 하지만 결국, 우린 같은 하늘 하래에서 같은 별을 바라보고 있는 거야.
이 대사는 조선과 하나의 인연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으며, 두 사람의 관계를 통해 우리가 결국 같은 인간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같은 하늘 아래 같은 별을 바라보며 갈등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의 이 책의 핵심 메시지라 할 수 있습니다.
독서 후 느끼는 감동과 여운
차인표의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읽고 난 후 한동안 여운이 남는 작품입니다. 탈북 청소년의 이야기와 그와 맞닿은 남한 소녀의 시선을 통해 갈등을 넘어선 연대와 소통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됩니다. 차인표는 자신의 문장 안에 따뜻함과 인간적인 애정을 담아내어, 인물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작품은 단순한 감동을 넘어, 우리 사회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게 만드는 힘이 있습니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 추천하는 이유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분들에게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남북한 관계에 관심이 있는 분들
감동적이고 따뜻한 이야기를 찾고 있는 분들
인간적인 이야기를 통해 삶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고 싶으신 분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차인표 작가의 따뜻한 시선과 감동이 담긴 작품으로, 남북한의 이야기 속에서 인간과 인간 간의 소중한 유대를 일깨워 줍니다. 최근에는 남북 간의 관계가 많이 부각되고 있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오는 책입니다. 남북 분단의 현실 속에서 희망과 사랑을 이야기하는 이 작품을 통해, 우리 모두가 '같은 별을 바라볼 수 있는' 그날을 기대하게 됩니다.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 - 리뷰 결론
차인표의 '언젠가 우리가 같은 별을 바라본다면'은 분단의 아픔과 그 안에서 피어나는 사랑을 담아낸 진정성 있는 이야기입니다. 인간의 따뜻한 본성과 서로를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긴 이 소설은 한반도의 현실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며, 많은 독자들에게 깊은 여운과 감동을 전해줍니다.
이 책을 통해 잔잔한 감동과 함께 새로운 시각을 경험해 보세요. 읽어 내려가며 우리 마음속의 별이 더욱 밝게 빛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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